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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업뉴스

일 자
2017-10-10 10:01:00.0
제목 : 7g짜리 노란색 사과…1㎝ 크기 빨강 고추 보는 과일·채소 품종 개발 ‘눈길’

농진청, 배·토마토 등 육성 병 저항성…화려한 색 자랑



‘사과 가로수길’ ‘하늘을 향해 자라는 고추’.

가로수로 심거나 꽃꽂이에 활용할 수 있는 ‘관상용’ 과일·채소 품종이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.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외국산 관상용 농작물은 병해충에 약한 단점이 있는데, 최근 개발·보급되는 국산 품종은 병 저항성을 키우고 다양한 색을 더한 게 특징이다.

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시중에 보급 중이거나 보급할 예정인 관상용 과일·채소는 주로 사과·배·고추 등 열매를 맺는 작물들이다. 이들 품종은 식용보다 열매 크기가 작으면서 다양한 색을 띤다.

관상용 사과는 4종의 국산 품종이 개발돼 2015년부터 묘목이 판매되고 있다. 대표적 품종인 <골든벨>은 과실 하나의 무게가 7g 정도로 아담하면서 노란빛을 띤다. 9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열매를 감상할 수 있다.

배 <관상드림>은 2016년 이화여대 교정에 있는 ‘배꽃동산’에 심기기도 했다. 약 4g으로 열매가 작고 연분홍색 꽃이 핀다. 배의 고질병인 검은별무늬병(흑성병)에도 잘 걸리지 않는다.

고추 <하누리>는 1㎝ 크기의 빨갛고 작은 열매가 하늘을 향해 열린다. 키 30~40㎝에 35~40g 크기의 주황색 열매가 달리는 토마토 <톰하트>는 시듦병·줄기마름병에 강하다.

황정환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“생활수준이 높아지고 도시지역에 녹지공간이 늘면서 관상·조경용으로 개발된 과수·채소 품종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”고 말했다.

김해대 기자 hdae@nongmin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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